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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응용물리특강1' 교수님의 강의 취소 사유 - 이스라엘 대통령 출마.

by 잭드라로챠 201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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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물리특강1은 아예 열리지 않나요?

죄송합니다. 현재로써는 특강을 맡아주실 교수님이 학부에 없습니다.

응용물리특강1 담당교수의 이스라엘 대통령 출마가 갑자기 결정되어 학부로써도 다르게 대체할 방법이 없습니다.



2011년 노벨상 수상자인, 다니엘 셰흐트만 교수의 이스라엘 대통령 선거(대선) 출마




서울대 대학원 강의를 준비하던 다니엘 셰흐트만(72) 초빙교수가 이스라엘 대선 출마를 위해 강의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셰흐트만 교수는 서울대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노벨상 수상자급 석학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 강단에 서기로 한 상태였다. 4일 서울대 자연대학 물리천문학부 관계자는 “셰흐트만 교수가 2년 계약으로 서울대에 초빙돼 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맡기로 했다가 갑자기 이스라엘 대선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서울대 입장에서는 다소 황당하지만 추후 일정에 따라 서울대 강단에 설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밝혔다. 대선에 출마해 낙선하면 계약대로 2학기부터는 강의를 진행할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UPI 보도에 따르면, 셰흐트만 교수는 지난 3일 이스라엘 예쉬 아티드(Yesh Atid) 정당 관계자와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 선거 지원을 논의했다. UPI는 예루살렘포스트를 인용해 셰흐트만 교수가 이스라엘 대통령에 당선되면 40년 만에 처음으로 비정치인 출신 대통령이 된다고 전했다.이번 출마를 위해 셰흐트만 교수는 서울대 자연대학 대학원에서 응용물리특강1을 맡기로 했다가 이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는 대학원 게시판에서 특강이 취소된 이유를 묻는 대학원생의 질문에 대해 “셰흐트만 교수의 이스라엘 대통령 출마가 갑자기 결정되어 학부로서는 특강을 대신 맡아줄 교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울대는 매년 30억원씩 배정해 노벨상급 세계 석학을 초빙하고 있다. 서울대에는 다니엘 셰흐트만(72) 교수 외에도 2011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토머스 사전트 교수,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 수상자 예핌 젤마노프(58) 교수, 2004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아론 치에하노베르(66) 교수와 아브람 헤르슈코(76) 교수 등을 영입했던 바 있다.


기사 링크: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3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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